"동료 아픔 애도"…김혜수·이선균 인터뷰 취소

배우 김혜수와 이선균이 故 김주혁의 죽음을 애도하며 영화 관련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영화 '미옥' 측은 오는 11월 1일 예정된 언론시사회와 2일과 6일부터 진행될 김혜수, 이선균 인터뷰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관계자는 "영화계 전체가 슬픔에 빠진 가운데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부 논의 끝에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배우들 역시 동료의 비보에 대해 매우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라 연기에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김주혁은 지난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발인은 11월 2일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