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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업 영업이익률 6년 만에 5%대…성장성도 확대

작년 기업 영업이익률 6년 만에 5%대…성장성도 확대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이 6년 만에 5%대로 오르는 등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이 13만 7천여 곳의 제조업체 등 금융회사를 제외한 영리기업 61만 5천여 곳을 조사해 발표한 '2016년 기업경영분석'을 보면, 전체 매출액 증가율은 2.6%로 2012년 5.11%를 기록한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기업들의 총자산은 4천565조 원이었고, 3천668조 원인 매출액은 명목 국내총생산의 2.2배였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0조 원, 136조 원이었습니다.

매출 증가율이 2010년 이후 줄곧 낮아지다가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반등하는 등 성장성이 확대되고 부채비율은 120% 선으로 하락하는 등 안정성도 높아졌다.

다만, 조사 대상의 30.5%에 해당하는 기업은 영업수익으로 이자를 갚지 못할 정도로 부실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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