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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사망' 김주혁…연기 생활 20년 만에 상 받았다고 좋아했는데

[스브스타] '사망' 김주혁…연기 생활 20년 만에 상 받았다고 좋아했는데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최근 상을 받고 마지막으로 남긴 소감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습니다.

김주혁은 지난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1회 더 서울 어워즈'에서 영화 '공조'로 영화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날 김주혁은 "연기 생활 20년 만인데 영화에서 처음 상을 받아본다"면서 "로맨틱 코미디물을 많이 해 항상 갈증이 있었다"며 함께 작업했던 김성훈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김주혁은 상을 받은 지 3일 만인 30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김주혁은 병원으로 이송되는 동안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98년 SBS 공채 8기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은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MBC '허준', tvN '아르곤' 등을 통해 사랑받았으며,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공조' 등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SBS '더서울어워즈'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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