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한서희, '낙태죄 폐지 청원' 동참…"역시 큰일은 여자가"

빅뱅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됐던 가수 지망생 한서희가 낙태죄 폐지 청원에 동참했습니다.

한서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낙태 합법화에 대한 청원의 찬성 인원이 20만 명이 넘었다고 한다"며 "몇몇 분들께서 제 덕분인 것 같다고 해주시는데 그건 정말 아닌 것 같다. 여성분들께서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신 결과"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한서희는 "역시 큰일은 여자가. WOMAN POWER"라고 강조하며 글을 끝맺었습니다.

앞서 지난 29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와대 청원 게시판 글 중 '낙태죄 폐지와 자연유산 유도약(미프진) 합법화 및 도입을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캡처해 올린 바 있습니다. 
해당 사진과 함께 한서희는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10만 명 정도 참여했고 20만 명 이상이 참여한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측에서 직접 답변한다고 합니다"라며 청원에 참여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한서희는 SNS를 통해 여러 차례 자신이 페미니스트임을 밝히고 낙태죄 폐지 청원과 관련된 글을 여러 차례 올린 바 있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 청원 사이트에 등록된 '낙태죄 폐지 청원'은 29일 기준 청원 참여 인원이 20만 명을 넘어 청와대의 두 번째 공식 답변을 받게 됐습니다.

한편 한서희는 SNS를 통해 걸그룹 데뷔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