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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통산 5번째 우승…이동국 '200호골 대기록' 썼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전북이 제주를 꺾고 통산 5번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이동국은 K리그 사상 첫 200호 골로 축포를 터뜨렸습니다.

후반 1분 이재성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김신욱이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논스톱 발리슛으로 제주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주인공은 기록의 사나이 이동국이었습니다.

교체 투입되자마자 이승기에게 패스를 찔러줘 2번째 골에 발판을 놓더니 후반 33분 로페즈가 올린 공을 직접 머리로 받아 넣으며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K리그 최초로 통산 200번째 골을 넣은 이동국은 팬들과 함께 포효하며 역사의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이동국/전북 공격수 : 제가 데뷔할 때 200호 골을 넣을 거라고 생각도 하지 못 했었는데, 너무 감격스럽고요. 정말 처음 우승할 때만큼 감격스러 운 것 같아요.]

3대 0 완승으로 2위 제주를 승점 7점 차로 따돌린 전북은 2년 만에 다시 챔피언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통산 5번째 우승에 이동국의 대기록까지 더해져 기쁨이 두 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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