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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프랑스오픈 준우승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 2017 프랑스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준우승을 거뒀습니다.

이소희-신승찬은 오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의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에 2대 0으로 패했습니다.

세계랭킹 39위 폴리-라하유는 준결승전에서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 중국의 천칭천-자이판을 제압했고, 결승전에서 이소희-신승찬까지 무너뜨리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소희-신승찬은 게임1에서 초반 주도권을 폴리-라하유에게 빼앗겨 첫판을 내줬습니다.

게임 2에서는 12대 12부터 15대 15까지 팽팽하게 맞섰지만, 내리 6점을 잃으면서 우승을 양보했습니다.

이소희-신승찬은 조를 이뤄 함께 대회에 출전한 지 2주일밖에 되지 않아 세계랭킹은 55위입니다.

둘은 호흡을 맞추고 처음으로 출전한 지난주 덴마크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는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소희-신승찬은 주니어 시절 최강의 복식조로 활동했습니다.

시니어 무대에서도 짝을 이룬 적이 있었지만, 지난 2년여 동안 이소희는 장예나와, 신승찬은 정경은과 여자복식조를 이뤄 활약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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