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요…철원 영하 3도 '뚝'

날이 부쩍 추워진 가운데 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공기까지 탁했습니다.

내일(30일)은 전국의 먼지 농도 보통 수준으로 회복하겠지만 중부 내륙과 영남지방은 밤에 다시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올가을 들어서 가장 춥겠습니다.

철원의 아침 기온 영하 3도, 파주 영하 2도, 서울도 3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훨씬 더 낮겠습니다.

아침 출근길 든든히 챙겨 입으셔야겠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해상 날씨도 비상인데요, 현재 서해상에는 풍랑 경보가 발효 중이고, 그 밖의 전 해상과 해안 지방 곳곳으로도 각각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내일도 전국이 맑겠지만, 강원 산지와 경북 북부 산지에서는 밤사이 첫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에서는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다가 수요일에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