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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복판에 멈춰선 채 '쿨쿨'…그대로 잠든 운전자 적발

<앵커>

대로 한복판에서 신호 대기를 하다 차 안에서 그대로 잠을 잔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은 김관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빨간색 스포츠카 한 대가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선 채 녹색 신호에도 꿈쩍하지 않습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이 차량 운전자를 흔들어 깨웁니다.

[선생님, 선생님 일어나보세요.]

운전자가 잠들었던 겁니다.

[파킹(주차)하시라고요 지금. (예, 지금 하고 있어요.) 내리시라고요, 내리시라고요. 선생님 차에서 내리시라고요.]

경찰은 운전자 송 모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잠이 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운전자가) 채혈을 요구했기 때문에…. 아직 (음주 수치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송 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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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오전 9시 반쯤 서울 창동 한 생활용품 매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매장 2층 20㎡와 에어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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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연휴 기간 수도권 일대를 돌며 빈집을 턴 2인조 절도범을 경찰이 구속했습니다.

모두 7차례에 걸쳐 780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교도소에서 같은 방을 쓰다 알게 된 사이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화면제공 : 이 경·서울 도봉소방서·경기 광주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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