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여자농구 신한은행, 개막전서 최강 우리은행 격파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신한은행이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을 제압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공식 개막전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66대 59로 승리했습니다.

통합 6연패에 도전하는 강팀 우리은행을 잡은 신한은행은 기분 좋게 올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1,2쿼터에서 외곽포를 앞세워 여유 있게 앞서 가던 신한은행은 새로운 규정에 따라 외국인 선수 2명이 출전하는 3쿼터에서 추격을 허용했지만 쿼터 막판, 그레이와 김단비, 양지영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면서 다시 두자릿수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4쿼터에서도 중반 연속 9득점을 내주며 64대 57까지 추격을 허용했는데 경기 종료 2분 12초를 남기고 김단비가 천금 같은 미들슛에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신한은행 외국인선수 쏜튼이 24점, 그레이가 15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반면 우리은행은 비시즌에 주전 센터 양지희가 은퇴했고, 외국인 선수 쉐키나 스트릭렌과 티아나 하킨스가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이 무너졌습니다.

신한은행전에서도 새 외국인 선수 아이샤 서덜랜드와 나탈리 어천와가 기대만큼 경기력을 펼치지 못하면서 무기력하게 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