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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5연승' SK-DB 시즌 첫 맞대결…SK가 웃었다

<앵커>

프로농구에서 나란히 개막 5연승을 달리던 SK와 DB가 격돌했습니다. 헤인즈와 화이트,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을 앞세운 SK가 승리를 거두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이 소식은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DB에서 이른바 '승리의 버튼'으로 불리는 디온테 버튼이 호쾌한 덩크를 터뜨리자 SK의 테리코 화이트가 슬램 덩크로 응수합니다.

27살 화이트는 강력하게 골 밑을 장악했고 36살 베테랑 헤인즈는 노련한 플레이로 쉽게 쉽게 점수를 쌓았습니다.

화이트가 27점, 헤인즈가 28점을 올린 SK는 DB를 90대 76으로 물리치고 개막 6연승으로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김선형의 부상 공백을 잘 메우고 있는 최준용은 홈팬들 앞에서 춤 솜씨를 뽐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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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가 개막해 5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개막전에서는 신한은행이 6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최강 우리은행을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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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이명주가 과감하게 찬 중거리 슛이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을 찌릅니다.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 앞에서 골을 터뜨린 이명주를 비롯해 오스마르와 데얀도 한 골씩 뽑은 서울이 울산을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4위로 한 계단 올라선 서울은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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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핀크스 여자골프 2라운드에서 이정은이 9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14언더파로 김혜선과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시즌 4승을 거두고 이미 대상 수상을 확정한 이정은이 우승할 경우 다승왕과 상금왕까지 차지하게 됩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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