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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HSBC 챔피언스 3R 6타 차 선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 월드 골프챔피언십, WGC HSBC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6타차 선두로 나섰습니다.

존스은 중국 상하이 서산 인터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존슨은 2위 브룩스 켑카를 6타 차로 따돌리고 마지막 날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인 존슨은 WGC 대회에서 통산 5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2016-2017시즌에는 4개의 WGC 대회 가운데 멕시코 챔피언십과 델 테크놀러지스 매치플레이 등 2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WGC는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 일본 JGTO, 아시안투어, 남아공 선샤인투어, 호주 PGA 투어 등 6개 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총상금 900만 달러 이상이 걸린 특급 이벤트입니다.

존슨의 최근 우승은 8월 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대회입니다.

올해 US오픈 우승자인 켑카는 버디 5개를 기록하고도 보기 3개와 트리플보기 1개가 나와 오히려 1타를 잃었습니다.

어제 2라운드까지 존슨과 1타 차 2위였던 켑카는 순위는 그대로 유지했지만 존슨과 간격이 6타로 벌어져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이 더 어렵게 됐습니다.

스웨덴의 헨릭 스텐손이 10언더파 단독 3위에 올랐고, 일본 투어에서 뛰는 류현우가 3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공동 15위로 도약했습니다.

2라운드까지 공동 29위였던 류현우는 공동 9위 선수들을 2타 차로 추격하며 10위권 진입도 바라보게 됐습니다.

재미교포 김찬이 3언더파로 공동 25위에 자리했고, 김시우는 7타를 잃는 부진 끝에 5오버파로 공동 66위까지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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