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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기대주 안소현, 챌린저대회서 쇼트 1위…60.75점

여자 피겨 기대주인 16살 안소현 선수가 챌린저시리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안소현은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CS 민스크 아레나 아이스스타 대회 여자 싱글에서 기술점수(TES) 35.03점에 예술점수(PCS) 25.72점을 합쳐 60.75점을 받았습니다.

이는 2015년에 작성한 자신의 기존 최고점인 55.72점을 5.03점 경신한 점수입니다.

안소현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으로 처리했고, 트리플 러츠, 더블 악셀 등 나머지 점프 과제도 깔끔하게 소화했습니다.

올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안소현은 지난 7월에 열린 평창올림픽 대표 1차 선발전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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