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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핀크스 여자골프-이정은, 선두와 2타 차 6위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첫날 대상을 확정한 이정은이 선두권으로 출발해 상금왕도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이정은은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뽑아내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습니다.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이효린과는 2타 차입니다.

올 시즌 4승을 올린 이정은은 22일 끝난 KB금융 스타챔피언십까지 대상 포인트를 607점 쌓아 김해림(422점)과의 격차를 185점으로 벌려 남은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습니다.

이정은은 시즌 상금에서도 10억1천233만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왕도 확정할 수 있습니다.

올 시즌 상금 순위 60위에 머문 이효린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고 단독 선두로 나서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효린은 KLPGA 투어에서 우승 경험이 없고 올 시즌에는 7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7위가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이승현은 6언더파로 1타 차 공동 2위에 올라 타이틀 방어에 나섰습니다.

공동 2위에는 이승현외에 이선화와 김혜선, 그리고 15살 여중생 아마추어 홍예은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고생 최혜진은 이정은 등과 공동 6위에 올라 프로 데뷔 이후 첫 승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최혜진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시즌 2승과 함께 US여자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는데 지난 8월 프로 전향 이후에는 아직 우승이 없습니다.

대회 첫날 선두와 두 타 차 이내에 14명의 선수가 촘촘하게 포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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