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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투어 말레이시아 대회 2R 3위…박성현 5위

한국 선수들이 미국 LPGA 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을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김세영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TPC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대회 2라운드에서 오후 5시 30분 현재 13번 홀까지 6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미국의 크리스티 커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중국의 펑산산이 나란히 9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27일) 2라운드 경기는 악천후로 진행이 4시간가량 중단됐다가 재개됐습니다.

지난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우승해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017시즌 신인상 수상을 이미 확정한 '슈퍼 루키' 박성현은 12개 홀을 마친 상황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습니다.

6언더파를 기록 중인 박성현은 올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 대니엘 강 등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중입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앞서 열린 29개 대회에서 15승을 합작해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이 대회를 포함해 올해 남은 4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승수를 보탤 경우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지난주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은희는 9개 홀을 마친 현재 1타를 잃고 4언더파로를 기록해 전인지, 리디아 고 등과 함께 공동 1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세계 랭킹 1위 유소연은 4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1타를 줄여 이븐파로 공동 38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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