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농구 주희정, 마지막 작별인사…29일 공식 은퇴식 거행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공식 은퇴한 프로농구 레전드 주희정이 팬들과 '작별 행사'를 치릅니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KT와 홈경기에서 주희정의 은퇴식을 거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희정은 1997년 프로농구에 데뷔한 뒤 20년 동안 1천29경기에 출전해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고, 최다 어시스트(5천381개), 최다 스틸(1천505개) 기록도 남겼습니다.

주희정은 프로농구에 굵은 족적을 남겼지만 따로 은퇴식을 치르지 못했습니다.

지난 시즌 소속팀 삼성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면서 따로 은퇴식을 치를 기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5월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던 주희정은 29일 팬들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할 계획입니다.

은퇴식은 하프타임에 진행됩니다.

한편 주희정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필리핀 피닉스 퓨얼 마스터스 팀에서 9월까지 코치로 생활했습니다.

향후 미국과 유럽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을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