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산자동차에 이어 스바루에서도 무자격자에 의한 출하 전 차량검사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NHK 방송에 따르면 부적절한 검사가 이뤄진 곳은 스바루의 군마현 공장으로, 회사 자체 조사 결과 검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연수 중인 종업원이 차량 출하 전 검사 업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바루는 조만간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성에 부적절한 검사가 이뤄진 점을 보고하고, 이미 판매된 차량에 대해서는 재검사 및 리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닛산자동차도 일본 내 6개 공장에서 무자격 종업원에 의한 출하 전 검사가 이뤄져 약 120만대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또 혼다는 사이드미러가 주행 중 접히는 결함이 드러난 오딧세이 등 6개 차종 차량 22만 2천 대를 리콜하기로 하는 등 일본 자동차업체의 품질관리 허점이 잇따라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