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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21위 아머, PGA 샌더슨팜스 1R 공동 선두

남자골프 세계랭킹 321위인 미국의 라이언 아머가 미국 PGA 투어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아머는 미시시피주 잭슨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앤드류 랜드리, 콘래드 쉰들러, JJ 스폰, 윈덤 클락 등과 함께 공동 선두입니다.

공동 6위 그룹과는 1타 차입니다.

올해 41살의 아머는 1999년 프로에 데뷔했지만, 아직 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고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를 오갔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총상금이 430만 달러(48억4천만원)로 PGA 투어 대회로는 최저 수준이고, 같은 기간 월드골프챔피언십, WGC 시리즈 HSBC 챔피언스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HSBC 챔피언스는 총상금이 975만 달러로 샌더슨 팜스의 두 배가 넘습니다.

정상급 선수들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매 시즌 시드권 유지가 절실한 하위권 선수들에게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PGA 투어 정규대회여서 우승하면 시드권을 확보할 수 있고, 우승 상금도 75만6천 달러, 8억5천만원에 달합니다.

재미교포 존허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공동 50위, 위창수는 3오버파 공동 112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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