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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 수란 "방탄소년단 슈가, 숲을 잘 보는 프로듀서"

[BOF] 수란 "방탄소년단 슈가, 숲을 잘 보는 프로듀서"
가수 수란이 프로듀서로서 방탄소년단 슈가의 매력을 전했다.

26일 오후 8시부터 부산 해운대 구남로의 특설무대에서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2017, 이하 BOF)에서 준비한 ‘레전드 스테이지-힙합’ 편의 공연이 펼쳐졌다.

최근 알앤비 힙합신에서 함께 작업하고 싶은 여성보컬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수란은 ‘오늘 취하면’으로 무대에 올랐다. 원래는 래퍼 창모가 랩피처링을 하지만, 이날은 특별히 래퍼 딘딘과 ‘오늘 취하면’의 무대를 꾸몄다.

이날 MC이기도 했던 딘딘은 ‘오늘 취하면’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특히 ‘오늘 취하면’의 프로듀서인 방탄소년단 슈가에 대한 질문을 수란에게 던졌다. 딘딘은 “이 곡 프로듀서가 방탄소년단의 슈가씨인데, 무대 위의 슈가씨 말고 프로듀서로서 슈가씨는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수란은 “전체적인 숲을 잘 보는 프로듀서”라며 프로듀싱과 피처링을 해준 슈가와 창모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해운대 구남로의 BOF LAND에서는 지난 24일부터 K팝, 록&인디, 힙합, EDM 순으로 장르를 나눠 매일 ‘레전드 스테이지’가 펼쳐지고 있다. 이날 힙합 공연에는 MC 딘딘을 비롯해, 넉살, 던밀스, 딥플로우, 비와이, 수란, 주노플로, 페노메코, 피원에스가 출연했다. 레전드 스테이지의 마지막 날인 EDM 공연(27일)에는 DJ KU:L, DJ RUN-P(8V DJ), DJ Noke 등이 출연한다.

한편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아시아 No.1 한류페스티벌 BOF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및 아시아문화가 만나는 축제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만나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오감 만족 콘텐츠를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 영화의 전당, 해운대구남로 등 부산 일원에서 공연, 전시, 부대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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