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설 수 없다!…KS 2차전 '토종 좌완 에이스' 대결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작성 2017.10.26 21: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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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두산이 승리한 가운데 현재 2차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KIA 양현종과 두산의 장원준, 국내 최고 좌완투수들의 호투가 눈부십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두 투수 모두 중반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든 호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3일 만에 체력을 비축한 정규시즌 20승 투수 양현종은 최고시속 148km의 직구를 스트라이크 존 가장 깊은 곳에 꽂는 완벽한 제구력을 뽐냈습니다.

4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고 6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두산 타선을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특히 6회, 투아웃 1, 2루 위기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두산 4번 타자 김재환을 루킹삼진으로 잡아낸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압도적인 구위를 뽐낸 양현종과 대조적으로 장원준은 노련함으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1회와 3회에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고 국내 최고의 견제 능력을 자랑하는 투수답게 4회, 견제구로 1루 주자를 잡아냈습니다.

5회까지 안타와 볼넷을 3개씩 내줬지만 실점은 없습니다.

7회 현재 팽팽한 0의 균형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챔피언스필드에는 오늘(26일)도 1만 9천 600장의 입장권이 모두 팔려 두 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