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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교포 이민우, 아태 아마추어 챔피언십 1R 공동 2위

호주교포 이민우가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로 출발했습니다.

이민우는 웰링턴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단독 선두인 호주의 섀이울스-코브에에 4타 뒤진 공동 2위입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민우는 첫 홀에서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후 전반에 3타, 후반에 1타를 줄이며 견고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호주 퍼스에서 태어난 이민우는 미국, 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둔 이민지의 남동생입니다.

지난해 US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이 남녀 대회를 석권한 첫 남매가 됐습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에는 국가대표 장승보와 오승택이 이븐파 71타로 나란히 공동 17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8위를 기록한 이원준은 2오버파 공동 31위로 1라운드를 마쳤고, 하진보는 4오버파, 김성현은 5오버파에 그쳤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내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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