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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예리한 패스에 2골!…그런데 팀은 충격 역전패

토트넘의 손흥민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사흘 전 리버풀전에서 정규리그 첫 골을 신고했던 손흥민은 웨스트햄과 리그컵 16강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했습니다.

전반 6분 왼쪽 측면으로 파고든 뒤 중앙에 있던 시소코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해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전반 37분에는 손흥민이 짧게 내준 패스를 델리 알리가 추가 골로 연결했습니다.

올 시즌 1,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은 손흥민의 활약에도 토트넘은 안방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2대 0으로 앞서다 후반 10분과 15분 웨스트햄 아이유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그본나에게 헤딩으로 역전 골까지 내줬습니다.

3대 2로 진 토트넘은 지난 시즌에 이어 컵대회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첼시는 에버튼을 2대 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전반 26분 수비수 뤼디거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 시간 윌리안이 파브레가스와 2대 1 패스로 수비진을 허문 뒤 쐐기 골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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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잉글랜드가 강호 브라질을 3대 1로 누르고 사상 처음 결승에 올랐습니다.

리버풀 유스팀 소속의 유망주 브루스터가 해트트릭 활약을 펼치며 결승행을 이끌었습니다.

브루스터는 이번 대회 7골로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스페인도 아프리카 말리를 3대 1로 꺾고 10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았습니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세 차례 차지했던 스페인은 오는 토요일 잉글랜드를 상대로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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