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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의 짜릿한 '버저비터'…DB, 개막 5연승 질주

프로농구에서 DB가 KT를 꺾고 개막 후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38살 김주성 선수가 짜릿한 버저비터로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김주성이 결정적인 순간 한 방을 터뜨렸습니다.

77대 77로 맞선 4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두경민의 슛이 빗나갔지만, 김주성이 곧장 팁인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종료 직전 터진 김주성의 극적인 버저비터로 DB는 두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짜릿한 승리에 DB 선수들은 코트에 드러누워 격렬하게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DB는 개막 후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고, kt는 4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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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사상 첫 여성 사령탑 맞대결에는 이도희 감독이 웃었습니다.

이도희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박미희 감독의 흥국생명에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두 감독 모두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명세터 출신 지도자인데요, 올 시즌 현대건설 사령탑으로 데뷔한 이도희 감독은 4년째 흥국생명을 지휘하는 5년 선배 박미희 감독과의 첫 대결에서 승리를 챙겼습니다.

역시 스타 선수 출신으로 올 시즌 남자부 삼성화재 지휘봉을 잡은 신진식 감독은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삼성화재는 타이스와 박철우 쌍포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카드를 3대 2로 누르고 개막 3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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