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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회피처 버뮤다 로펌 해킹당해…"슈퍼리치들 떨고 있다"

조세회피처로 알려진 영국령 버뮤다에 본사를 둔 로펌의 컴퓨터에 저장된 기록들이 해킹당해 언론에 폭로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버뮤다에 본사를 두고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케이먼제도 등 조세회피처들에 사무실을 둔 로펌 애플비가, 고객들에게 컴퓨터에 저장된 기록들이 해킹당한 사실과 함께 민감한 개인 정보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애플비는 자사나 고객들과 관련해 어떠한 부정한 행위도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지난해 4월 사상 최대 규모의 탈세 의혹인 이른바 '파나마 페이퍼스'를 폭로한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가 애플비에서 해킹된 자료를 공개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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