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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직접 느끼는 4차 산업혁명…'사이언스 페스티벌' 폐막

<앵커>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린 2017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물결을 체험하는 산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조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놀이기구를 타고 VR기기를 직접 쓰니 놀라운 가상 현실이 펼쳐집니다. 무시무시한 상황에 비명이 절로 나오고, 덜컹덜컹 기구까지 흔들리니 오감 만족이 따로 없습니다.

어린 꼬마들도 생애 첫 VR 체험에 나섰습니다. VR기기를 통해 세상을 보니, 마치 하늘을 나는 기분입니다. 차례를 기다리던 친구들도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생활 속 필요한 방사선의 양에 대해 가상 마라톤을 하며 직접 느껴보고, 우리 생활에 밀접한 과학을 재미있게 체험해 봅니다.

다정하게 앉은 아빠와 아들은 3D 펜으로 비행기를 만들며, 자유자재로 생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안순성/대전시 서구 : 일단은 아이가 펜을 이용해서 입체적으로 모양을 만들 수 있어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고요. 그리고 손쉽게 접근을 해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고 아빠와 같이 붙이고 재밌게 놀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야외 공연장에서는 과학 마술쇼가 한창입니다. 다양한 화학반응을 통해 물기둥을 선보이고, 마술쇼를 펼치며 교과서 속 과학을 흥미롭게 재해석했습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체험과 함께 엑스포 시민광장과 한빛탑 주변에서 나흘 동안 진행됐습니다.

[권선택/대전시장 :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서의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그런 코너를 많이 만들었고 청년들이 참여하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많이 개발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학습 공간으로 자리 잡은 사이언스 페스티벌, 멀게만 느껴졌던 4차 산업혁명을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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