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러 마지막 황제의 사랑' 그린 영화…"상영 취소해달라"

[이 시각 세계]

러시아에서는 마지막 황제의 사랑을 그린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와 발레리나의 사랑을 그린 영화 마틸다 얘기인데, 러시아 정교회 신자들이 상영 취소까지 요청하고 있습니다.

신자들은 특히 영화에 포함된 황제와 마틸다의 성적인 묘사 등이 성인인 니콜라이 2세를 모욕하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영화는 현지 시간으로 내일(26일) 개봉될 예정이라고요.

니콜라이 2세는 러시아 혁명 후 가족과 함께 총살당했으며 2000년에 러시아 정교회의 성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