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머리가 새하얀 여성이 교관과 함께 비행기에서 힘차게 뛰어내립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온 엘리아 캠벨인데, 올해 94번째 생일을 맞아 손녀들과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고요.
이 할머니가 뛰어내린 높이는 무려 3000m. 아찔할 법도 한데, 무서워하긴커녕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실 스카이다이빙은 엘리아가 꼭 하고 싶었던 이른바 버킷리스트였는데요, 고령이다 보니 도전하기 직전까지 걱정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활짝 웃는 표정을 보니 그녀의 도전이 더 멋지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