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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목줄 풀린 개에 고교생 다리 물려

전남 여수에서 목줄이 풀린 개에 고교생이 물려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7시쯤 여수시 소라면에서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던 고교생 A군이 목줄이 풀린 개에 허벅지를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개는 인근 재활용 수집창고에서 기르던 개로 목에 묶여 있던 쇠줄이 끊어져 주변을 배회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견주인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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