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文 대통령 "노동계와 정부 간 국정 파트너 관계 복원 시급"

文 대통령 "노동계와 정부 간 국정 파트너 관계 복원 시급"
문재인 대통령과 노동계 인사들과의 첫 회동이 오늘(24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한국노총 지도부와 노동현장 모범사례로 꼽힌 기업의 노조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고 함께 초청을 받은 민주노총은 불참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청와대가 산별노조를 개별접촉해 초청한 것과 문성현 노사정위원장의 배석을 문제삼았습니다.

1시간 반 가량 진행된 만찬 회동에서 문 대통령은 노동계와 정부 사이에 국정의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다시 복원하는 게 아주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0년 정도 노동이 배제된 채 노동정책이 정부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돼 왔다며 그로 인해 노동자 개개인의 삶도 나빠지고 양극화도 격심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노동계의 협력을 얻어야만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라는 국정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며 노동계도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의 불참에 대해선 노동계가 다 함께하지 못해서 아쉽단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