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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내일 첫 전국 지휘관 회의…겨울 화재대책 논의

소방청은 내일(25일) 오전 10시 정부 세종 2청사 대강당에서 전국 소방서장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위한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합니다.

새 정부 들어 독립청으로 재탄생한 소방청이 처음 개최하는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에서는 겨울철 대형화재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일선 소방 현장의 의견과 건의사항도 공유합니다.

이번 회의에는 소방청을 소관하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참석합니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겨울철 화재로 인한 국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5년간 계절별 화재 발생비율은 겨울이 전체 화재사고의 32.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봄(28.1%), 가을(19.9%), 여름(19.8%) 순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화재 사망자도 겨울(39.4%)에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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