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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사찰에서 화재…대웅전·근처 산림 불에 타

<앵커>

간밤에 부산에 있는 한 절에서 불이 나서 대웅전이 모두 탔고 주변에 산까지 불이 번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4일) 새벽 0시 20분쯤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에 있는 한 사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근처 산림까지 번진 뒤 한 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60㎡ 크기의 사찰 대웅전과 인근 임야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백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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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공장 건물 곳곳에서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줄기를 뿌려가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길이 워낙 거세 접근조차 쉽지 않습니다.

어젯밤 11시 45분쯤엔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나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공장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공장 건물과 내부 설비를 태워 소방서추산 1억 9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이나 합선을 화재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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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후 5시 반쯤엔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 방향 공항신도시 분기점 근처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나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차엔 일가족 4명이 타고 있었는데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 부분에서 연료가 새어 나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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