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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외교장관…"북한 대화유도 위해 강력한 제재와 압박 공감"

강경화 외교장관과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장관은 현지시간 23일 북한 핵 개발 문제의 해법 마련과 관련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해 강력한 압박과 제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강 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 EU 지도부와 북핵 문제를 논의한 데 이어 이날 오후 프랑스 외교부에서 르드리앙 장관과 양자 회담을 한 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핵 고도화 문제가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글로벌 안보 위협이라는 우려를 공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을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한 목표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압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르드리앙 장관도 "한반도 위기와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안보리 제재 이행의 중요성 등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강 장관과 회담했다"면서 "한국에 대한 공고한 연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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