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검찰 '이정현 세월호 방송보도 개입 의혹' 조만간 결론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청와대 홍보수석 시절 세월호 관련 보도를 수정하거나 빼달라고 KBS 보도본부장에게 요구했다며 언론노조 등이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조만간 기소 여부를 포함한 결론을 내릴 전망입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서울고검과 산하 지검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의원 고발 사건 처리 경과에 관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질의에 "수사가 마무리 단계이고 최종적으로 법리 검토를 하고 있다.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언론노조와 KBS 본부는 지난해 5월 방송법 위반 혐의로 이 의원과 길환영 전 KBS 사장을 고발했습니다.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도 같은 혐의로 이들을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에 배당해 수사해왔습니다.

윤 지검장은 이뿐 아니라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이 감찰 내용을 언론에 누설해 특별감찰관법을 어겼다는 혐의로 고발된 사건도 조만간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