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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는 항공 승객 큰 혼잡 없다"…'찾아가는 보안 인터뷰'

"미국 가는 항공 승객 큰 혼잡 없다"…'찾아가는 보안 인터뷰'
오는 26일부터 미국에 가는 승객에게 보안강화 조치가 적용돼 공항 혼잡이 우려됐지만 실제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평소와 같이 출발 3시간 전에 도착하면 탑승에 어려울 것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와 항공사는 미국행 승객이 받아야 할 보안 질의를 항공사 직원이 발권을 기다리는 승객을 직접 찾아가 진행해 대기 시간을 줄일 계획입니다.

미국 교통안전청은 모든 미국행 승객이 공항 카운터에서 2~3분 정도 미국 방문 목적과 현지 체류 주소 등 보안 인터뷰를 거치는 등 보안강화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국토부 시뮬레이션 결과 항공사 소속 보안 질의 요원들이 승객이 탑승 수속을 위해 기다리는 동안 인터뷰를 진행하면, 대기 시간 증가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환승검색장 앞에서 보안 질의에 시간이 소요되므로 환승객은 항공기에서 내린 뒤 곧바로 환승 검색장으로 가야 합니다.

국토부는 미국행 승객에게 탑승 관련 예약문자를 발송할 때 보안강화 조치 관련 내용을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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