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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컵 '대세' 토머스, 명품 샷 뽐내며 초대 챔피언 등극

한국에서 처음 열린 PGA투어 CJ 컵에서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저스틴 토머스가 명품 샷을 뽐내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토머스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마크 리시먼과 과감하고 공격적인 샷으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파5 18번 홀에서 리시먼이 261야드를 남기고 두 번째 샷을 그대로 그린에 올린 뒤 버디를 잡아내자 토머스도 18번 홀에서 똑같이 두 번째 샷으로 홀을 공략한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아 연장 승부를 이끌었습니다.

치열한 승부는 연장 2번째 홀에서 갈렸습니다.

리시먼의 두 번째 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진 반면 토머스는 또 한 번 과감한 세컨 샷으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하며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KLPGA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챔피언십에서는 김해림이 강풍을 뚫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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