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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문성민 40점'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제압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꺾고 남자부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로 물리쳤습니다.

현대캐피탈은 2승 1패, 승점 6으로 선두가 됐고 홈 개막전에서 패한 우리카드는 승점 없이 2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새 외국인 선수 안드레아스 프라코스가 2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문성민은 18득점으로 뒤를 받쳤습니다.

우리카드의 크리스티안 파다르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7득점을 올리고도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2승 1패, 승점 5점이 돼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개막 후 홈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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