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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文대통령 사과 한마디 없어…무책임 실망"

국민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입장 발표에 대해 사과 한마디 없이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선택한 방법은 사과가 아니라 무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사가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막대한 비용을 매몰시켜 놓고 사과 한마디 없이 그저 뜻깊은 과정이었다니 실망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말 한마디로 멈춰버려 국민이 감당해야 할 막대한 손해가 천억 원을 넘고 그 기간 국민의 갈등과 건설업체의 고통은 말할 수 없을 지경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법적 근거조차 없던 공론화위원회는 감동적이고 이로 인한 국민의 고통은 외면해도 되는 것이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손 수석대변인은 탈원전 속도전이 국민의 뜻으로 결정된 것처럼 넘어가선 안 되고 에너지 정책에 대한 모든 논의 과정을 국회로 가져올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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