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청년이 독립운동가로…영화 '대장 김창수'

<앵커>

주말 문화 가이드입니다. 이번 주말 볼만한 영화와 공연 소식을 권애리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영화 '대장 김창수']

구한말 청년 김창수는 일본인 살해 혐의로 수감되지만 자신은 명성황후 시해범을 처단한 거라고 항변합니다.

김창수는 감옥 안에서 힘없는 민초인 죄수들과 함꼐하며 큰 변화를 겪게 됩니다.

대장 김창수는 평범한 청년이 독립운동가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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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오스톰']

멀지 않은 미래 인공위성으로 날씨를 통제하는 프로그램의 오작동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합니다.

미국 정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자를 우주정거장으로 올려보냅니다.

지오스톰은 기상이변이 몰고 온 재앙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을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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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스코어: 영화음악의 모든 것']

죠스와 록키, 스타워즈.

단 몇 음만 들어도 금방 알아챌 수 있는 음악으로도 기억되는 영화들입니다.

영화 음악의 역사와 기능, 제작과정의 숨겨진 이야기를 감독과 제작자, 작곡가들의 생생한 인터뷰로 풀어간 다큐멘터리, '스코어: 영화음악의 모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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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 한조각 보자기 전(展) 2017' / ~10월 24일까지 / 경인미술관 제1전시실]

버려진 천 조각을 모아 이불이며 보자기를 만들어내는 조각보 문화는 우리 전통 속에 자연스럽게 존재했던 업사이클링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두숙/조각보 공예 작가 : 불교용어로는 '분소의'라고 하는데, 쓰다가 남아서 버린 천을 주워다가 스님들이 가사·장삼을 해 입은 걸 기반으로 해서 조각보 문화가 발전했습니다.]

37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규방 공예의 전통을 그대로 살린 보자기부터 이를 현대적으로 발전시킨 다양한 소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