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동국대 연예인 동문 행사에 폭발물 설치 협박…허위로 밝혀져

코미디언 이경규와 가수 손나은 등이 참석 예정이던 동국대 행사장에 폭발물 신고가 접수돼 행사가 20여분 지연되는 해프닝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19일) 낮 1시 10분쯤 한 남성이 학교에 전화를 걸어 욕설과 함께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중구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는 개교 111주년을 기념해 연예인 동문 기부약정식 등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학교 측은 112에 신고한 뒤 행사를 즉각 지연시키고 참석 예정이던 내빈을 대피시켰습니다.

경찰 수색 결과 행사장에서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행사는 오후 2시 20분쯤 시작돼 정상적으로 치러졌습니다.

경찰은 학교에 전화 걸었던 번호를 추적해 용의자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특정 연예인을 지목해 폭발물 협박을 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