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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니까 소화 가능"…푸들 머리+분홍색 수트 '난감한 패션'

"원빈이니까 소화 가능"…푸들 머리+분홍색 수트 '난감한 패션'
원빈이 결혼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얼굴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원빈은 지난 18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한 커피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독특한 스타일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푸들을 연상시키는 파마머리에 분홍색 수트를 입은 것. 그야말로 원빈이니까 소화 가능한 스타일이었다.

이 자리에는 34년째 해당 커피 브랜드의 장수 모델로 활동 중인 안성기도 참석했다. 원빈 역시 이 브랜드의 모델로 수년째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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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의 모습에 팬들은 반가워했다.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긴 휴식에 들어갔다. 공백기 동안 동료 배우 이나영과 결혼식을 올렸고, 예쁜 딸도 낳는 등 인생의 큰 변화를 맞이했다. 

충무로의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다. 매년 4대 투자배급사의 주요 영화 캐스팅 1순위로 거론되고 있지만, 깐깐한 안목 탓인지 차기작은 감감무소식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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