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정상회의 "북핵폐기" 성명…비회원국 3자제재 검토설도

유럽연합 EU 정상들이 정상회의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과 탄두미사일 프로그램 중단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성명은 오늘(19일) 오후 정상들 간의 논의가 끝난 뒤 발표될 계획입니다.

앞서 EU 외무장관들은 유엔 제재의 수위를 뛰어넘는 수준의 대북제재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EU 정상들은 성명에서 "핵과 탄두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폐기하라"고 북한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성명에 북한 정권과 여전히 거래하는 EU 비회원국에 제재를 가하는 3자 제재, 세컨더리 보이콧이 포함될 수 있다고 외교관들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