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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WTO에 개도국 발전 지원 기금 4억 원 전달

세계무역기구(WTO)는 개발도상국과 저개발 국가가 교역 협상력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무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이는 기금에 한국이 35만달러(한화 3억9천만원)를 제공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도하 개발 어젠다 신탁기금(DDAGTF)에 제공된 지원금은 개발도상국 통상 담당 관료의 교육 훈련에 쓰인다.

2001년 펀드 조성 이후 2천500건의 교육 훈련 프로그램 등이 시행됐다.

최경림 주제네바대표부 대사는 "점점 많은 나라가 국제 무역이 경제 성장과 빈곤 퇴치, 국가 발전에 중요하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었다"며 "한국 정부는 개도국을 지원하는 WTO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호베르투 아제베두 WTO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에 감사한다. 개발도상국과 저개발 국가가 교역 능력을 높여 세계 경제에 일원으로 활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2002년부터 WTO에 총 500만 스위스프랑(한화 58억원)을 기금으로 지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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