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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도 경기같이…실전 테스트 치른 봅슬레이-스켈레톤팀

<앵커>

평창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이 올림픽 트랙에서 실전 테스트를 치렀습니다. 분위기가 아주 뜨거웠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 슬라이딩센터가 응원 소리로 시끌벅적합니다. 근처 학교와 군부대에서 온 200여 명의 관중은 응원 나팔을 불고 태극기를 흔들며 한껏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경기를 운영하는 심판과 장내 아나운서까지.

[장내 아나운서 : 원윤종, 커브 16번 깔끔하게 통과해서 피니시 타임 52.09초!]

선수들은 실제 경기와 똑같은 환경에서 테스트를 치렀습니다.

[원윤종/봅슬레이 국가대표 : 올림픽과 같은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굉장히 올림픽 전에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홈 트랙의 이점을 살리기 위해 대표팀은 지난 3주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하루 8번 주행이라는 강행군을 소화했습니다.

소치 올림픽 때 개최국 러시아에 금메달 2개를 안겼던 캐나다 출신 루더스 신임 코치를 비롯해 외국인 코치들도 모두 합류해 금빛 프로젝트를 돕고 있습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이렇게 준비를 하고 있고 대처를 잘하고 있기 때문에 올림픽에서는 꼭 메달을 가져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주 월요일 출국해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월드컵 시즌에 돌입합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김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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