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낮 12시 56분쯤 전남 목포시 산정동의 한 조선소에서 야외 거치대에 놓여 있던 24t급 어선 H호가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선원 9명 중 48살 A씨 등 4명이 머리와 가슴, 다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H호에서 윤활유 일부가 바닥으로 흘러나와 해경과 목포시, 업체 관계자가 안전 조치를 취했으며 해양 오염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리를 마친 선박을 거치대에서 내리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