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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외국인자금 43억 달러 유출…北 리스크 '직격탄'

지난달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40억 달러 넘게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9월 국내 주식·채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43억 달러 유출됐습니다.

9월 원/달러 환율을 감안하면 약 4조8천700억 원입니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지난 8월 마이너스를 보인 데 이어 두 달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차익실현과 북한 리스크 부각 등으로 순유출이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10월 들어서는 국내 주식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는 등 투자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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