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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차관급 전략대화 개최…"폭넓고 다양한 관심사 논의"

한미, 차관급 전략대화 개최…"폭넓고 다양한 관심사 논의"
한국과 미국은 오늘(18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갖고 다음달 7일 서울에서 열릴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고 북핵 대응 등 현안을 협의했습니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 존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은 오늘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전략대화를 개최했습니다.

임 차관은 지난 8월 자신의 방미 때 만난 뒤 2개월 만에 재회한 설리번 부장관과 인사하면서 "폭넓고 다양한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11월 7∼8일로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주요 의제로 논의하고,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설리번 부장관은 어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우리가 직면한 북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에 집중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임 차관은 한미 전략대화 후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양자회담을 진행합니다.

이어 오후에는 한미일 3국 외교차관 협의회를 열어 한반도 정세에 대해 포괄적인 논의를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협의 내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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