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범죄도시' 흥행은 유행을 낳고…장첸 패러디 인기 "아이받니"

'범죄도시' 흥행은 유행을 낳고…장첸 패러디 인기 "아이받니"
영화 '범죄도시'가 전국 4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가운데 각종 패러디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SNS에서는 극중 캐릭터 장첸의 말투를 딴 '아이받니', '늬 내 누군지 아니' 등을 휴대전화 수신인 이름으로 설정하고 사진을 합친 패러디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장첸은 영화에서 중국 하얼빈에서 넘어온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로 극악무도한 짓을 일삼는 악역 캐릭터다. 장첸 역을 맡은 윤계상은 종전의 댄디한 이미지를 벗고 장발에 콧수염으로 살벌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외향의 변신도 돋보이지만 연변 사투리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해 찬사를 받았다.
이미지
특히 말미에 '~하니', '~하라' 등의 독특한 억양과 말투를 강조한 연변 사투리는 영화를 본 후 관객들의 입에서 입으로 퍼지며 유행이 되고 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 하준도 패러디 사진을 자신에 SNS에 게재해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에서는 패러디 영상도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개그 콘텐츠를 올리는 유튜버 ‘더블비’는 14일 장첸의 성대모사 패러디물을 올렸고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1,300회 이상 공유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