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취업자가 31만4천명 증가하며 증가 폭이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했습니다.
29세 이하 청년층 실업률은 다소 개선됐지만 취업준비생 증가세 등 영향으로 체감실업률은 여전히 최고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은 '9월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취업자 수가 2천684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 4천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3월 이후 줄곧 30만 명 이상 증가했지만, 8월엔 20만 명대로 떨어졌다가 한 달 만에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했습니다.
고용률은 61.3%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실업률은 3.4%로 1년 전보다 0.2%p 하락했고, 청년층 실업률은 9.2%로 1년 전보다 0.2%p 떨어졌습니다.
반면 청년 체감실업률인 고용보조지표 3은 21.5%로 1년 전보다 0.2%p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9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