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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위안부피해자 초청 오찬…"역사교훈 기억 중요"

강경화, 위안부피해자 초청 오찬…"역사교훈 기억 중요"
▲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6일 위안부 할머니들을 만나 대화하는 모습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17일) 서울 한남동 장관 공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가족, 지원단체 관계자를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간담회에서 할머니들과 피해자 단체는 강 장관에게 위안부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현재 '한일 위안부 합의' 내용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검토가 이뤄지고 있으며 최종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피해자와 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부의 입장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또 위안부 문제가 전시 여성 인권문제로서 역사의 교훈으로 기억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간담회는 '피해자 중심 접근' 측면에서 피해자와 단체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한 것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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