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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경영비리' KAI 임원 격려…블랙이글스 단원에 대통령시계 선물

文 대통령 '경영비리' KAI 임원 격려…블랙이글스 단원에 대통령시계 선물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방위산업체들의 전시회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가 열린 성남 서울공항을 찾아 축사를 한 데 이어 실내전시장에 마련된 방산업체들의 부스를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가장 먼저 경영비리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정성섭 KAI 사장 직무대행은 미국 록히드마틴과 협력해 미 공군 고등훈련기 선정 사업에 참여한 T-50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 대행의 설명을 듣고 "열심히 해서 꼭 성공시켜달라"며 격려와 당부를 전했습니다.

직접 T-50A 시뮬레이터를 타고 이착륙을 체험하기로 했습니다.

수출 실적이 우수한 한 강소기업 부스를 들른 문 대통령은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에게 "아이디어 좋은 제품이 있는데도 실적이 없는 중소기업이 외국에 진출하기가 힘들다"며 "문턱을 넘을 수 있게 하라"고도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전시장을 빠져나와 에어쇼를 펼친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 단원 16명과 일일이 악수하고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줘 고맙다"며 대통령 시계를 직접 선물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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