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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 개최…경기상에 양궁 최미선

제55회 대한민국 체육상 및 2017 체육발전유공자 훈·포장 전수식이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55회 체육의 날을 이틀 앞둔 오늘 대한민국 체육상 부문별 수상자 9명과 정부 포상을 받는 체육발전 유공자 104명을 시상했습니다.

시상식에서는 여자 양궁의 간판인 최미선(광주여대)과 기보배(광주시청)가 나란히 체육상 경기상과 체육훈장 최고 등급인 청룡장 영예를 안았습니다.

최미선은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이어서 시상식에는 아버지 최보영 씨가 대신 참석했습니다.

최미선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양궁 여자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했고, 올해 타이완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기보배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개인전, 단체전 2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리우 올림픽에서도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룡장을 받았습니다.

또 김종기 태권도 국가대표팀 총감독(지도상)과 박성인 대한빙상경기연맹 명예회장(공로상), 나영일 서울대 교수(연구상), 김선교 양평군수(진흥상), 장애인 수영 조기성(극복상), 문원배 대한유도회 상임심판위원장(심판상), 박진희 씨(장한어버이상), 안종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사업관리국장(특수체육상) 등이 수상했습니다.

체육발전 유공자로는 기보배를 포함해 총 104명이 영예를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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